환경부는 지난 3월 서울과 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의 시ㆍ군을 대상으로 폐 형광등 분리수거 지침을 통보한 결과 지난 5월 한달간 수도권에서 88만6,000개가 회수돼 재활용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전국적으로 재 활용된 폐 형광등은 300만개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만 800만개가 회수, 재 활용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철저하게 시행되도록 수도권 시.군을 대상으로재활용품 분리 배출일에 아파트 입구에 형광등 수거함을 설치토록 하는 한편 승강기에 분리수거 안내문을 부착토록 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서울에서는 25개 구청별로 아파트 단지에서 수거함 설치와 안내문 부착 여부에 대해 일일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