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미국발 호재..사흘만에 반등(10:00)

코스닥시장이 미국발 호재에 사흘만에 반등세를보이고 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6.52포인트 오른 587.44로 출발한 뒤 소폭 하락조정을 받아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4.92포인트(0.85%) 오른 585.84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3.4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로 인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2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제약만 약세를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인터넷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HN과 다음이 전일대비 1~2%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CJ인터넷, 웹젠, 엠파스등이 2~4%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실적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맥스와동서, LG마이크론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테마주 가운데는 만인에미디어를 비롯한 음원주의 상승폭이 크며, 제룡산업 등대북송전주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이-글벳, 대한뉴팜, 중앙백신 등 조류독감 관련 동물의약품 업체 주가는동반 약세를 기록중이다. 개별종목을 보면 소프트랜드가 넥스트투자를 계열사를 편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CJ인터넷은 4.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4%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603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18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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