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50만명의 미국인들이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올해 마스터스 경기 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타이거 우즈가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지난 97년(4,300만명), 3번째 우승한 지난해(4,10만명)에 이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우즈가 우승권과 멀어진 4라운드의 전체 TV 시청률은 지난해에 비해 6% 포인트 줄어든 9.3%에 그쳤고 3, 4라운드가 열린 주말 평균치도 지난해보다 9%나 떨어졌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