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플라즈마방식 탈황기술개발/한국코트렐

전기집진설비업체인 한국코트렐(대표 이달우)이 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수주와 탈황설비사업을 강화하고 있다.13일 한국코트렐은 지난해 삼환기업과 공동으로 한전이 발주한 당진화력발전소의 1천4백억원규모의 탈황설비를 수주한데 이어 최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플라즈마방식의 탈황설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방식이란 기존의 전기집진시설에 비해 발생전압을 1백배 가량 높여 유해가스를 고온으로 이온화시켜 포집하기 어려운 기체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킨 장치다. 한국코트렐은 99년부터 황산화물에 대한 배출기준이 엄격해져 탈황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장치를 1년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발주예정인 태안과 영흥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및 대만의 발전소설비 2기에 대한 수주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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