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고산업 9조1,000억… GDP 1.07% 차지

●2006 광고산업통계


200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광고산업 규모는 9조1,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발표한 '2006 광고산업통계'에 따르면 광고산업 규모는 9조1,180억 원, 사업체 수는 4,735개, 종사자 수는 2만7,48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문화산업의 규모를 57조 원으로 봤을 때 16.1% 정도를 차지한다. 2006년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의 8조4,178억 원에 비해 8.32% 성장한 것이나, 광고산업의 사업체 수는 전년의 4,828개에 비해 2% 정도 감소했다. 종업원 수는 2005년에 소폭 증가(전년 대비 +2.7%)하다가 2006년 들어 다시 감소(전년 대비 -7.2%)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고(종합)대행업체의 취급액이 5조7,057억 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으며 광고제작업, 서비스업, 인쇄, 온라인, 기타 업종은 3조4,123억 원으로 37.4%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고려한 산업규모를 보면 사업체당 취급액은 19억2,600만 원, 종사자당 취급액은 3억3,2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로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광고 취급액 규모는 3조9,987억원이었으며 뉴미디어(케이블ㆍ위성ㆍ온라인ㆍ모바일ㆍ DMB)는 1조3,7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의 소재지역별로 보면, 전체의 37.8%에 해당하는 1,789개의 사업체가 서울에 있으며, 전체 매출규모의 86.5%를 차지하는 7조8,852억 원이 서울에서 취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인 규모 사업체가 3,299개(69.7%)로 가장 많았으며 5~9인 사업체 889개(18.8%), 10~49인 사업체 495개(10.5%) 순이었다.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6명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