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커피 사상최저치 62.50센트 갱신할듯

지난 주 커피 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커피ㆍ 원당ㆍ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커피 5월 물은 9일 파운드 당 2.70센트 하락한 63.96센트를 기록했다. 가격하락은 커피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 등이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시장 관계자들은 금주에 가격이 좀더 하락, 사상 최저치인 62.50센트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금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금 4월 물은 이날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온스 당 5.40달러 상승한 271.5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 공급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달러화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지난 금요일 소폭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물은 38센트 하락한 배럴 당 28.01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용 유류 4월 물도 갤론 당 0.39센트 하락한 72.9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금주 유가 향배는 과연 OPEC이 감산규모를 어떤 수준에서 결정할 지에 달려있다. 현재 OPEC이 비 OPEC 회원국에게도 감산을 촉구하고 있어 예상 밖의 큰 폭 감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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