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포장지에 그려진 캐릭터가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동양제과(대표 담철곤)는 제과업계 최초로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CD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비스킷 '오리온 고래밥'의 캐릭터 '노란 고래 라두'와 초컬릿 '에그몽'의 캐릭터를 이용한 아동용 게임CD 제작을 완료하고 곧 출시할 예정이다.
동양제과 관계자는 고래밥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라두와 고래바티 친구들'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게임CD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제과측은 고래밥, 에그몽 이외에도 다른 주력제품을 게임으로 제작, 캐릭터 사업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부가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