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나라(SBS 오후9시55분)
첫회. 전통주 제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준(김재원)과 선희(김민정)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산과 들판을 뛰어다니게 된다. 선희는 전통주만을 고집하며 정성스럽게 술을 빚는 할아버지(박인환)를 도와주며 전통주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위풍당당 그녀(MBC 오후9시55분)
은희(배두나)는 길녀(김해숙)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 검사를 받지만 혈액형이 다르게 나온다. 지훈이 금희(김유미)가 길녀와 같은 혈액형이라고 하자 은희가 간이식을 부탁하지만 금희는 외면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금희가 길녀를 찾아가자 길녀는 은희 때문에 갑식이 죽자 자신도 모르게 복수가 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
■심야스페셜(MBC 밤12시25분)
`한국의 애니메이션- 날개를 단 한국의 애니`편. 올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첫 문을 여는 `원더풀데이즈`와 `오세암`이 제작된다. 또 `마테오`, `스쿼시`, `해머보이 망치`, `오디션` 등이 뒤를 잇는다. 각종 신기술로 무장한 이들 애니메이션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중흥기를 열 지 기대된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