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銀 "중기CEO 건강관리 해줘요"

에버케어와 제휴, 서비스 제공

“사장님 건강도 은행이 관리해 드립니다.” 기업은행이 거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7일 서울 본점에서 건강 컨설팅업체인 에버케어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에버케어와 함께 거래 중소기업 CEO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버케어는 과학적인 유비쿼터스 시스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간호사와 의사의 그룹주치의로 구성된 건강 컨설팅 업체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건강체크가 가능한 고품격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기업은행의 우수거래업체 사장 및 임직원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이 같은 방침은 강권석 행장의 중소기업 ‘주치의론’의 연장선상에 이뤄진 것이다. 기업은행측은 “기업 CEO들이 회사의 실적은 시시각각으로 체크하면서 본인의 건강은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단순히 기업의 자금뿐 아니라 CEO의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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