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계노트] 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 신의약품 2002~2003’ 배포 外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이 `한국의 신의약품 2002~2003 ` 5,000부를 발간, 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ㆍ관련단체와 정부ㆍ해외 기술거래기관ㆍ각국 주정부 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 2002년 말 현재 국내 의약산업 연구개발 개요, 개발성공 대한민국 신약, 연구개발 중심 주요기업 프로젝트 현황(신약, 신기술ㆍ생물공학ㆍ원료ㆍ진단용 의약품, 기능성 소재ㆍ제품) 등을 국ㆍ영문으로 소개했다. 116 페이지. 30개 기업의 신약 92개 품목, 신기술ㆍ생물공학ㆍ원료ㆍ진단용의약품 153개 품목을 수록했다. `대구 참사` 의연금ㆍ약품 지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기관지 확장제 `벤토린`, 기도염증 완화제 `세레타이드`,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및 우울증 치료제 `세로자트` `웰부트린` 등 전문의약품 4종(2,000여만원 상당)을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부상자가 입원한 대구ㆍ경북지역 병원에 지원키로 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 스위스계 외자제약사 한국노바티스(대표 프랑크 보베)는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 및 재활기회 제공을 위해 `디오반 사랑 나누기, 생명 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국에서 심부전치료제로 승인받은 고혈압약(안지오텐신Ⅱ 차단제) `디오반`을 처방하는 개원의들이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히면, 처방금액 중 일정액을 개원의 명의로 적립했다가 3개월에 한번씩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원한 느낌의 치질용 겔 출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기름기가 없어 미끈거리거나 끈적이지 않고, 옷에 묻어나지 않으며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 치질용제 `푸레파레숀 H쿨링겔 `을 출시했다. 일반의약품인 푸레파레숀 H쿨링겔은 수렴제인 위치헤이즐 성분이 들어 있어 치질의 점액질 및 다른 분비물을 감소시켜 건조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가려움ㆍ불쾌감ㆍ작열감 등도 줄여 준다. 혈관수축제인 염산페닐에프린 성분이 부종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발기부전 개선 홍삼식품 개발 한국담배인삼공사(KT&G)는 간이임상시험에서 남성 성기능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홍삼복합제제를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중앙연구원의 도재호ㆍ이종원 박사팀이 홍삼에 구기자ㆍ복분자ㆍ오미자ㆍ사상자ㆍ토사자 등을 혼합해 만든 이 홍삼복합제제는 평균연령 55세, 발기부전 병력기간 26개월 이상의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투여한 결과 85.7%의 발기부전 개선율을 보였다. 반면, 혈압ㆍ심박동수나 간기능 등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시험결과를 대한남성과학회지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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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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