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버랜드서 어린이 영어 연극

24~26일 美극단초청 '언어를 훔치는…'공연놀이문화공간 에버랜드가 미국 마이애미 대학 연극학과 산하 '트랠 어린이 공연단'을 초청, 영어 연극 공연 '언어를 훔치는 소녀'를 공연한다. 24일~26일 에버랜드 페스티발 월드 포시즌 스테이지. 에버랜드가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장미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언어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가족극이다.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욕심많은 소녀가 마을 사람들의 언어를 모두 훔친 뒤 유일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외국인 대장장이와 사귀게 되면서 정과 사랑을 배워 간다는 내용이다. 공연엔 총 여섯 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연기 음악 춤 등이 어우러지는 오페레타 형식으로 진행된다. '트랠 어린이 공연단'은 지난 95년 이래 매년 어린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그들의 1,000회 기념 공연을 에버랜드 무대에서 맞게 됐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사용된 소도구를 직접 만지고, 출연한 배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에버랜드 입장관객 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1시, 오후 1시ㆍ2시30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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