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정밀화학 하한가 급반전

"태양광 사업 진출설 사실무근" 공시따라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설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오던 삼성정밀화학이 하한가로 급반전했다. 5일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1만1,400원(14.94%) 내린 6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신규 사업 진출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태양광발전사업의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지난달 30일 이후 지난주까지 28% 급등했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설과 그룹 내 석유화학계열사 구조조정설 등 삼성정밀화학을 둘러싼 루머들이 과열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두 가지 루머 모두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설사 루머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삼성정밀화학에 유리하게 돌아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5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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