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무법인, 회원제서비스 잇달아 도입

최근 일부 법무법인들이 일반인과 법인을 모집하여 저렴하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법률서비스제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법무법인 서면(대표변호사 김웅지?이운조)은 일반인과 법인 등을 모집, 이들에게 상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제 법률상조회를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법률상조회 회원이 되면 서면 소속 변호사와 법률고문계약이 성립돼 회원 및 그 가족은 고문변호사와 무료 법률 상담할 수 있다. 또 회원 및 그 가족은 법률사건을 위임할 때 변호사 수임료의 20%를 할인 받게 된다. 취급업무는 공증사건은 물론 민사ㆍ가사ㆍ행정ㆍ세무ㆍ소송대리, 형사변호, 법률상담, 특허 상표 등이다. 연회비는 일반인 5만원, 법인 및 단체는 그 구성원의 수에 따라 10만원이상 50만원까지다. 생활보호대상자는 연회비를 면제해 주고 있다. 현재 회원은 일반인 197명, 법인 및 단체 18곳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법무법인 우리들(대표변호사 문종술)도 지난 9월부터 일반인과 법인회원을 모집, 연간 5만~10만원의 회비를 내면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해 회원 및 회원가족에게 무료 법률 상담해주는 회원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변호사를 선임하면 기존 선임료에서 3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또 우리는 동아대 법대 등 2개 대학 및 회계?특허?관세?건축사무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직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600명에 이르고 있다. 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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