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지상파DMB 수신기 출시
멀티미디어 제품 잇달아 선봬 "새 성장 모색"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레인콤이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레인콤은 휴대용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 ‘B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B10은 2.2인치 화면에 가로 7cm, 세로 5cm로 사이즈가 작아 착용하기도 쉽다. 지상파 DMB 채널 7개 외에 DMB 라디오 및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으며, 전용 단말기이기 때문에 배터리 재생시간도 길다.
레인콤은 이에 앞서 MP3플레이어 E10을 출시하는 한편 미국 시장에 아이리버 U10의 미국 버전인 ‘클릭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인콤은 앞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기기를 내놓고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와이브로의 상용화에 맞춰 네트워킹 단말기 G10을, 오는 8월께는 PMP V10도 내놓을 예정이다.
레인콤 관계자는 “이제 MP3P는 옵션 기능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멀티미디어기기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5/23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