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 장기 지구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원가연동제 적용아파트 경쟁률이 최고 27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중대형 평형에서는 대거 미달사태를 발생, 단지별로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도권(김포)1순위 청약접수 결과 원가연동제를 적용 받는 제일건설 ‘풍경채’34평형은 수도권 1순위에서 1,286명(김포 298명)이 접수, 27.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이지건설 ‘더 원’ 33평형은 244명(김포 57명)이 청약 1.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중대형 평형을 공급한 반도건설 ‘유보라’는 3개 평형은 마감했지만 2개 평형은 2순위로 넘어갔다. 마감평형은 38Bㆍ46Aㆍ46C형으로 각각 1.09, 1.27,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6A평형 70가구, 46B평형 1가구는 2순위 접수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니스산업개발의 ‘더 원’ 41평형은 수도권에서 불과 17명(김포 7명)만이 청약, 315가구 중 무려 291가구가 2순위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