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7 KLPGA는 '신지애의 해'

KB국민銀 KLPGA 대상 시상식… 올해의 선수상·상금-다승왕·최저타수상



쳤다 하면 기록을 세웠던 신지애(19ㆍ하이마트)가 상이라는 상은 휩쓸며 최고의 해였음을 확인했다. 신지애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7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인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개의 트로피를 독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신인상까지 받았던 신지애는 정규투어 주요부문에서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또 하나 보탰다. 미국과 일본으로 나뉘어 주어진 해외 부문 대상은 김미현(30ㆍKTF)과 전미정(25ㆍ투어스테이지)이 각각 수상했다. 시즌 상금랭킹 13위에 오른 김하늘(19ㆍ엘로드)은 KLPGA 신인상을 받았고 여지예(23ㆍ김영주골프)는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이날 박세리(30ㆍCJ)의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도 진행됐다. 1호 회원인 구옥희(51)에 이어 2호 회원이 된 박세리는 미국 LPGA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에 이어 ‘명예의 전당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올해 KLPGA 힐스테이트서경오픈을 창설한 서울경제신문과 현대건설 등은 한국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미녀골퍼’ 홍진주(24ㆍSK에너지)는 아나운서 손범수씨와 함께 시상식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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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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