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이엠피 전환사채 물량 향후 주가에 변수 될듯

제이엠피가 지수 급락장에서도 남선알미늄 인수를 호재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앞으로의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이엠피는 7일 공시를 통해“DKR오아시스매니지먼트컴퍼니가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보유중인 100만5,882주 중 일부인 5만주를 지난달 29일 주당 1,253원에 장내매각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DKR오아시스는 전환 가격인 1,445원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처분한 것이어서 앞으로도 제이엠피의 주가강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DKR오아시스는 현재 전환되지 않은 100만5,882주에 달하는 CB도 보유하고 있다. 제이엠피는 지난 2일 남선알미늄 주식 163만5,112(22.85%)를 95억원에 취득,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지난 5일 상한가를 포함해 이날까지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도 코스닥지수는 급락했지만 제이엠피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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