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아이씨 "실적모멘텀"

작년 매출 34% 늘어난 580억으로 사상최대

케이아이씨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해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 케이아이씨는 22일 지난해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34%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제철소 및 석유화학 플랜트의 유지보수분야 국내 최대업체로 2000년대 초반에는 마이너스성장을 했으나 이상직> 대표 등 현경영진이 들어온 이래 매출액이 지난 2003년 12%, 2004년에는 17%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총괄전무는 “지난해 각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하면서 매출과 이익면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 같은 고속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실적에서는 석유화학플랜트용 가열로 사업부분이 호조를 보였는데 케이아이씨측은 올해에도 이 분야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지난 71년 창업했으며 95년에 거래소에 상장됐다. 자회사로는 국내 최대 감속기업체인 삼양감속기를 거느리고 있다. 케이아이씨의 주가는 연초이후 강세를 보이다 최근 일주일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19.6% 정도 하락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