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4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3.61달러로 전날보다 0.24달러 내려갔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거래일 기준으로 4일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다.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64.40달러로 전날보다 0.46달러 하락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도 배럴당 0.12달러 내린 67.37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에서 알래스카의 대형 유전인 프루도 베이의 생산이 오는 10월 말까지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발표하고 미국 휘발유 등의 재고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