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르노 "한국車 부품구매 적극 검토"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본격적으로 한국 자동차부품 구매에 나서기로 했다.폴 파르니에르 르노 구매전략담당 부사장은 최근 프랑스 뒤에공장에서 기자와 만나"한국타이어의 납품을 시작으로 만도와 포스코의 제품이 적합한지 기술평가가 한창으로 납품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르노삼성의 부산 협력부품업체 14명도 프랑스에 체류하며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도(부품)와 포스코(자동차용 강판)의 가격과 품질경쟁력이 높아 르노자동차의 세계 각국 공장에 대한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부품협력사와 관련, 폴 파르니에르 부사장은 "르노와 닛산의 전체 틀안에서 자리매김해야 하며 경쟁력이 있으면 글로벌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국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9년 닛산과 제휴한 뒤 닛산의 품질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일본 부품의 조달비중을 높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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