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울산 향토기업 엔바로테크 최첨단 신소재 '액상탄소나노' 응용나노배터리·윤활제 첨가제 개발성공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울산의 한 중소기업이 최첨단 신소재로 각광 받는 액상탄소나노(CNC)를 응용한 나노배터리와 윤활유 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삼창기업㈜ 계열사인 엔바로테크(주)부설연구소는 최근 나노배터리와 윤활유 첨가제 개발에 성공, 폐배터리 감소에 의한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엔바로테크㈜ 부설연구소는 이미 오래전부터 녹색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21세기 첨단 신소재로 꼽히는 친환경 액상탄소나노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두철 엔바로테크 회장은 “이번 나노배터리와 윤활유 첨가제 개발은 지난 2년여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 낸 성과”라면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녹색성장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바로테크㈜ 부설연구소는 지난 2006년 울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ATC(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됨과 동시에 울산테크노파크로부터 지역산업기술개발연구소로 지정됐다. 이후 이 회사는 정부지원을 포함, 총 5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해 첨단 신소재인 액상탄소나노를 응용한 연축전지 연구개발과 산업용 윤활유 첨가제 제조기술 개발에 착수한지 꼬박 2년여 만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제품은 기존 배터리에 비해 용량을 최대 25% 줄이는 대신 수명은 약 1.5배 향상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윤활유 나노첨가제는 윤활기유의 품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기존제품과 비교해 마찰계수를 33% 절감시킴으로써 연비를 4~5%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울산테크노파크의 평가 결과 나타났다. 이 회장은 “이번 연구성과로 우선 국내적으로는 기존배터리의 성능개선과 수명의 증가 및 산업용 윤활유 연비향상으로 약 7,000억원의 국가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폐배터리 발생량을 약 33%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울산 동구 해안 해양관광 메카로 거듭난다 ▶ [BIZ플러스 영남] 일산진 현대적 항구로 변신 ▶ [BIZ플러스 영남] "대왕암? 울산에도 있었네" ▶ [BIZ플러스 영남]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 ▶ [BIZ플러스 영남]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 [BIZ플러스 영남]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 204명 채용 外 ▶ [BIZ플러스 영남] AS전문업체 세영정보통신 ▶ [BIZ플러스 영남] 울산 향토기업 엔바로테크 ▶ [BIZ플러스 영남] 현대重 직원 190명, 클리닉 통해 금연성공 '화제' ▶ [BIZ플러스 영남] 대구 엑스코는 지금 '전시회 잔치' ▶ [BIZ플러스 영남] 섬유개발硏-코오롱 손잡았다 ▶ [BIZ플러스 영남] 경북 '기업유치 프로젝트' 속속 결실 ▶ [BIZ플러스 영남] 울산 '창조 피부과' ▶ [BIZ플러스 영남] '봉계 황우쌀 축제' 27일 개최 ▶ [BIZ플러스 영남] 울산 강동권에 골프장 생긴다 ▶ [BIZ플러스 영남] 10월 1일부터 '진주 남강 유등 축제' ▶ [BIZ플러스 영남] 조관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