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혼다 '하이엔드 어코드' 인기

출시 3주만에 계약 1,000대 돌파 신기록


혼다가 지난달 14일 선보인 ‘하이엔드 어코드’(사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하이엔드 어코드가 출시 3주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벤츠 C클래스가 2개월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해 수입차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에 하이엔드 어코드가 3주만에 1,000대를 돌파해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차량을 주문하면 약 2개월 후에나 차를 인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 하이엔드 어코드는 어드밴스드&파워풀 콘셉트로 개발된 8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소폭 커졌으며 3.5리터 모델은 275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차세대 가변 실린더 제어기술을 도입해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 점도 특징. 가격은 3.5리터 모델이 3,940만원, 2.4리터 모델이 3,490만원으로 동급 수입차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성능과 디자인이 크게 향상됐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계약 후 차량 인도 시기가 더 연장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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