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운수장비가 상승장 주도

2005년이후 수익률 각각 84·69% 달해

2005년 이후 우리 증시의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금융과 운수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2005년부터 올 1ㆍ4분기까지 한국과 일본ㆍ대만 3국 증시의 상승 주도 업종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금융과 운수장비업종의 상승률이 각각 84.5%, 69.1%로 시장 평균 수익률(54%)을 크게 앞질렀다. 분기별로는 금융이 2005년 2ㆍ4분기와 4ㆍ4분기 주도주 역할을 했고 운수장비는 2005년 1ㆍ4분기와 3ㆍ4분기에 가장 상승폭이 컸다. 올 1ㆍ4분기에는 화학업종이 상승율(6.21%)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도매업종의 상승률이 76.9%로 가장 높았고 은행이 68%로 시장 평균(48.5%)보다 높았다. 대만은 전자(28.1%)가 시장 수익률(7.7%)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외국인들은 일본(2005년 928억달러, 2006년 177억달러)과 대만(222억달러, 21억달러)에서는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23억달러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올들어 순매수(19억달러)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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