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고 달아오르 있는 코스닥시장이 18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4%) 오른 673.29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가며 10시 10분 현재 7.98포인트(1.20%) 상승한 675.6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1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지수는여세를 몰아 연속 상승 기록을 18일로 연장하는 데 도전하고 있으며 아울러 2002년7월 10일(674.50) 이후 첫 670대 정복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 5일만에 `팔자'로 전환했던 외국인도 소폭이긴 하지만 순매수를 기록하고있으며 전날까지 5일연속 `팔자'에 나섰던 개인도 `사자'로 전환했다.
기관은 6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 운송장비.부품,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등의 오름폭이 크다. 반면 제약과 출판.매체복제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의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1위인 NHN이 1.93% 올라 23만2천800원에 거래되며 23만원대에 다시 올라선 것을비롯,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휴맥스, GS홈쇼핑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주인 한빛소프트와 웹젠도 각각 2.51%, 3.29% 올랐으며 오스템(10.79%), 나라엠앤디(4.61%) 등 자동차부품주의 강세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