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 프라자] 美 1회용 휴대폰 판매 급신장 등

서울경제-KOTRA 주간 공동기획<지금 시장에선> ◇미국 1회용 휴대폰 시대 최근 미국에 1회용 휴대폰(Disposable Cell Phone)이 등장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편의점과 약국 ㆍ잡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연간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구입자의 신용도 조사도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과 함께 초기화비용도 없고 장거리 전화시 수수료는 물론 휴대폰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도 없다는 이점을 바탕으로 판매가 급신장되고 있다. 이 전화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고 작다는 것. 크기가 5.5?4.25?0.4cm로 주머니나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주요 고객은 값비싼 휴대폰을 사기 어렵고 자주 잃어버리는 10대 연령층, 노인층, 여행자 등은 물론 기존 휴대폰의 부담을 벗어나길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호프온 와이어리스(Hop-On Wireless)가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30달러를 지불하면 미국내 어느 지역에나 60분을 통화할 수 있다. (yhchang2@yahoo.com) ◇영국 아동복시장 급성장 최근 낮은 출생률에도 불구 영국에서는 아동복시장이 전체 의류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동인구의 증가율은 2%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아동의류 판매는 24%나 증가해 총 매출액이 56억 파운드(10조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복 매출규모에 비해 12억 파운드 적은 것으로 소비인구 비중을 감안할 때 성장속도를 알 수 있다. 여성의류시장은 140억 파운드로 압도적으로 크지만 성장률에서는 아동복의 절반에 그쳤다. 아동복시장의 성장은 브랜드 제품의 판매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여성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가 2~14세 자녀를 위해 브랜드 운동복을 구입할 정도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otra@kotra.co.uk) ◇우크라이나 핸드폰 이용자 폭발적 증가 우크라이나의 핸드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신규 가입자만 50만명에 달해 6월말 현재 130만명을 넘어선 것이 그 것.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연말까지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1위 사업자인 UMC의 가입자수는 63만명으로 상반기에 18만명이 늘어났으며 60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Kyivstar GSM은 상반기 3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kotraiev@gt.com.ua) <찾습니다> ◇베트남서 엘리베이터 제조설비 급구 베트남 건설부 산하 국영기업인 COMA(Construction Machinery Corporation)사가 엘리베이터 제조설비를 비롯한 건축 기계설비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으로부터 철강 등 각종 건축기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에 8~10인승 엘리베이터와 1.5톤 건설용 리프트 제조업체를 물색중이다. 타워크레인과 컨베이어도 구하고 있다. (goo2cu@kotra.or.kr) ◇멕시코서 접착용 비닐봉투 찾아 멕시코의 국내 특사배달업체인 Omnibus de Mexico, S.A. de C.V.사가 한국으로부터 특사배달용 봉투 윗면에 수신자의 주소 등이 비나 눈에 젖지 않도록 담아 부착하는 접착용 비닐봉투 수입을 원하고 있다. 이 봉투는 양면이 비닐로 돼 있으며 한 면의 비닐에는 접착제가 첨가돼 있어 수신자의 주소 등 자료를 이 봉투에 넣고 접착제가 부착돼 있는 면을 특사배달용 박스위에 부착하는 것. 이 회사는 현재 이 접착비닐봉투를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다. (kotra@infoabc.com) / 정리=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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