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요인은 개별 기업의 악재성 재료가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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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채권수익률 상승 공포에 패닉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600포인트에 가까운 추락을 기록했다.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하락폭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최근 급락은 거품과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을 걷어내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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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해 낙폭을 계속 확대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이 있었던 데다 물가 상승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하며 큰 폭으로 내렸다.
`공포지수`도 크게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3.99% 급등한 35.31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조정의 빌미를 찾고 있다며 최근 물가 상승 전망에 따른 금리 상승을 비롯해 유가와 비트코인이 내림세 등이 위험 자산인 증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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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개선, 글로벌경제 동반 성장 등 펀더멘털은 여전히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2~3월에는 증시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적극적인 주식 비중 축소보다는 저 PBR(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 주식 비중 확대를 통한 업종 대응이 주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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