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전영도(사진) 현 회장이 선출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제 19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에서 전영도(일진기계 대표)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 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상의는 이날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비롯해 16대 최일학 회장과 17대 김철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는 신임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전형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 뒤 의원들의 동의로 결정됐으며, 상근부회장은 현 차의환 상근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전영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3년간 상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상공인 모두께 감사드린다”며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미래산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 회장은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노사문제, 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 등 울산이 건강한 경제공동체로 거듭나면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기 위한 도전과 극복의 책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 19대 의원(임원진 포함)의 임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만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