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편의점 트렌드, ‘일코노미에서 미코노미’로



올해 편의점 트렌드가 ‘일코노미’에서 ‘미코노미’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전국 가맹점과 ‘상품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GS25 상품 전시회는 전국 1만 2,500여 개 점포의 경영주 2만여 명과 국내외 협력업체 250여 개가 모여 GS25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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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수도권·중부·호남지역 경영주와 함께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며, 3월 8∼9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경영주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같은 트렌드 변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GS25는 올해 소규격·소용량 등으로 대표되던 ‘1코노미’에서 더 나아간 ‘나’ 중심의 경제활동을 일컫는 ‘미코노미’(ME + ECONOMY) 소비 트렌드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를 위한 선물’ 등을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무방부제 물티슈·유기농 인증 제품 등 친환경 상품을 늘리고 소포장 제철 신선과일, 홍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다이어트 상품도 확대한다. 성인용 기저귀와 같은 실버 상품도 늘릴 예정이다.

이현규 GS리테일(007070) 상품전시회 담당자는 “미코노미 트렌드와 함께 최저 임금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상생 제도와 정부 지원제도를 알리는 코너를 마련해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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