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9%, 2.6% 상승한 수치다.
유성만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방영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국내 방영분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됐고, 제작비도 당 분기에 적용돼 전 분기 대비 수익 폭은 감소했지만 연말 성수기 효과로 미디어 부문 광고 매출이 증가했다”며 “Dramax와 Comedy TV 등의 안정적 수익원 확보 채널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선전으로 광고단가 상승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에 광고대행수수료가 지출되었고, 동사 소속 아티스트 관련 무형자산상각으로 영업 외 부분에서 1회성 손실이 반영됐다”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4·4분기는 우수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또 “매각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3월 중순~말경에 신규 인수대상자가 결정 될 예정”이라며 “결과에 따라서 IHQ의 미래 성장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