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3월 임시국회 열어 文정부 책임 물어야”

“무책임한 국정운영 환기·책임 묻고 대안 제시할 것”

5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원포인트 국회 “적극 통과 나설 것”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와 체제전환에만 혈안이 되어 날로 나빠지는 민생과 경제통상문제들은 등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상태다. 신 대변인은 “3월 국회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환기하며, 책임을 묻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안보 이슈를 부각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북핵 위기에도 정부는 주한미군철수 등 정제되지 않은 말들을 쏟아내며 안보위기를 가중하고 있다”며 “북핵폐기를 전제하지 않는 원칙 없는 남북대화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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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에 대해서는 “본회의처리시한을 넘겨 통과되지 못해 선거를 준비하는 많은 후보자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야합의를 존중해 5일 법 통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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