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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토트넘과의 재계약 임박"

지난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는 손흥민./AFP연합뉴스지난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는 손흥민./AFP연합뉴스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손흥민(26)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와의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재계약 논의가 몇 주 내로 시작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상도 덧붙였다.


지난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당시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은 상태라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고무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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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기세는 유럽 무대에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팀 내 부동의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24)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올 시즌 18골을 터뜨려 토트넘 공격의 핵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2골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폭발해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미 팀에서 중요한 존재가 됐고,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그의 입지를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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