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검은 꽃’을 삼킨 결과로 기억을 잃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는 잃어버린 28년의 기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이종현 분)은 집안에서 계승하던 나무의 저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서유리(김소은 분)을 구하기 위해 검은 꽃을 삼켰다. 이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오수는 28년간의 기억을 잃게 된다.
독일로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오수는 효진(김연서 분)을 찾아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냐고 되물으며 “아무사이도 아니었는데 기사까지 났다는게 이상하다”고 말한다. 이에 효진은 “당신으로 자존심 상할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사랑도 찾았다”며 “서유리라는 사람을 찾아가라”고 귀띔한다. 같은 시간 유리는 오수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 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