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명동관광특구에 18층·75실 규모 호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통과

서울 중구 명동 2가에 들어설 호텔 조감도/사진=서울시서울 중구 명동 2가에 들어설 호텔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 중구 명동2가 89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8층, 총 객실 75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대상지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용적률의 20% 범위 내에서 용적률을 완화 적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상지는 명동관광특구 내 위치해 있다.


시는 또 명동관광특구 안에 위치한 대만계 외국인학교인 ‘한성화교소학교’ 세부개발 계획도 수정 가결했다. 한성화교소학교는 건립된 지 60여 년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부지 면적은 총 7,186.1㎡로 학교용지와 상업용지로 분할돼 개발된다. 학교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 학교를, 상업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동대문구 휘경동 192-2번지와 강서구 화곡동 401-1번지 일대에는 각각 지상 13층·99가구, 지상 11층·57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하는 계획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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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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