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집닥 “올 하반기 주거 인테리어 의뢰 75% 아파트”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인 집닥이 2018년 6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하반기 고객 DB를 바탕으로 한 주거 인테리어 트렌드를 18일 공개했다.

집닥앱과 웹페이지, 전화를 통해 의뢰, 접수받은 총 3만여건의 주거 인테리어 가운데 4분의 3 수준인 약 2만4,000여건 이상이 아파트였으며, 그 중 약 65%가 전체시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시공을 의뢰한 이들의 주거지 준공년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년 이상 ~ 20년 이하 아파트와 입주 예정인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가 각각 7대 3의 비율을 나타냈는데, 10월 들어서는 기존 아파트 대비 신축 및 재건축 등 입주 예정 아파트의 인테리어 의뢰가 2배 이상 더 많았다. 이는 대형 건설사들의 전국 분양 물량이 올해 하반기에 많았던데다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입주자 또는 세입자의 니즈가 함께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준공년도별 인테리어 목적도 차이를 보였다. 10년 이상된 아파트의 경우 욕실 누수와 보일러 및 배관 노후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일 목적의 리모델링이 대부분이었다.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는 바닥, 벽 등의 도장작업을 비롯해 조명 및 중문 교체 등 입주자 또는 임대인이 선호하는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교체하는 작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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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은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의 니즈가 급증함을 파악해 최근 전국 대규모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파트너스 시공업체를 집중 모집해왔으며, 입주시기에 맞춰 인테리어 교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맞춤형 특화 솔루션에는 송파구 가락동 소재 헬리오시티와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입주 예정인 수천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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