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산업단지, 청년 선호형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추진

40년 된 대전 대화동 대전산업단지가 청년 선호형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전시는 정부가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전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에 오는 2021년까지 국비 72억원을 포함해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휴폐업공장리모델링 임대사업,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 건립사업 등 우수한 근무·정주환경을 갖춘 청년층 선호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산업단지의 진출입 문제 개선을 위해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산업단지까지 서측진입도로(교량) 건설사업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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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사에는 총사업비 446억원을 투입되며 올해초 공사를 시작해 2021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반시설(도로)사업 등에 올해 2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산업단지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레경제국장은 “정부의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서측 진입로 건설사업, 도로 등 기반시설사업까지 완료되면 대전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40년이 된 노후 산업단지에서 역동적인 현대식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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