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거성문화, 포장패키지 분야 지적재산권만 25건 달해

유영수 거성문화 대표유영수 거성문화 대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거성문화(대표 유영수)는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장패키지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인쇄부터 제품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체에서 소화하고 있을 만큼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에서 수입한 인쇄기 2대를 비롯해 최신설비로 무장한 거성문화의 또 다른 강점은 새로운 포장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역량이다. 다수의 특허기술을 비롯해 실용신안과 의장등록, 디자인 등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만 25건에 달한다. 제약, 식품, 맥주 박스 등 단순 포장박스 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부각된 포장패키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거성문화가 생산하고있는 주요 포장패키지 제품들. /사진제공=거성문화거성문화가 생산하고있는 주요 포장패키지 제품들. /사진제공=거성문화


입사한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을 만큼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기숙사에 학자금, 주택자금 등 다양한 직원복지를 시행하고 있는 거성문화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여성친화 일촌기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무리 최신 장비와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결국 제품의 품질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고 모여야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성문화의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 역시 고객만족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비롯됐다.

굴지의 대기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20년 이상 고객사로 남아있는 이유도 결국 차별화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경쟁력 덕분이다. 인쇄제조 공정의 끊임없는 혁신은 물론 사전·사후 검수를 통해 단 하나의 불량품도 공장을 벗어날 수 없도록 불량을 제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오늘도 진행 중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정민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