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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화산섬에서 사는 법…그린 카나리아·시칠리아·마요르카

사진=EBS 제공사진=EBS 제공



10일 방송된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신화의 땅 아틀라스’ 4부 ‘화산섬에서 사는 법’ 편이 전파를 탄다.

카나리아 제도 중 가장 토양이 비옥하고 둥근 모양의 섬. 그란 카나리아(Las Palmas de Gran Canaria)의 로께 누블로(Roque nublo) 바위를 올라가는 길, 한국인을 반가워하는 한 학생을 만났다. 알고 보니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스페인 학생이다. 그들의 집을 방문해 카나리아 문화를 들여다본다.


아틀라스의 또 다른 신화를 찾아 지중해의 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Sicily)로 이동한다. 섬 동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에트나 산(Mount Etna)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이다. 영화 ‘대부’의 촬영지와 고대에 세운 원형 극장을 거닐고, 화산 아래 레몬 농장을 일구며 사는 사람들과 멋진 가정식을 함께 한다.



마지막 여정은 지중해 서부, 스페인령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 마요르카(Mallorca). 쇼팽 수도원에 들러 그의 음악에 취하고,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드라크 동굴(Cuevas del Drach) 에서 클래식 연주를 즐겨본다. 과거 마요르카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던 안익태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셋째 딸이 들려주는 안익태 선생의 삶을 만나며 아틀라스 여정을 마무리 한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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