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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올 첫 대상경주 챔피언은

서울경마 27일 제9경주

한국마사회의 2019년 첫 대상경주가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등급오픈·1,200m)로 펼쳐진다. 능력이 검증된 경주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올해 단거리 경주의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는 무대다.


마스크(수·4세·레이팅89)는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안에 들었을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갖춘 신예 국산마 강자다. 지난해 3월 경주에서 가온챔프·초인마 등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5월 코리안더비에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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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스톰(수·6세·레이팅118)은 이번 편성에서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가장 높고 해당 거리 최고 기록도 가장 빠르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이 10회로 풍부하며 지난해 3월 1,200m 거리의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울트라로켓(거세·5세·레이팅93)은 지난해 아홉 차례 뛰어 5위 이내에 일곱 번 입상했다. 최근 1년간 1,800m 이상 장거리 경주에 주력해 단거리 감각 회복이 첫 대상경주 우승의 관건이다. 이 밖에 지난 2017년 과천시장배 2위를 차지한 국산 암말 단거리 강자 신의명령(암·4세·레이팅86),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시티스타(거세·6세·레이팅106) 등도 지켜볼 만하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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