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대현 전 산업 수석부행장, 금타 회장직 고사

이대현 전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금호타이어 회장직을 끝내 고사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이 전 수석부행장은 지난주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에 최종적으로 회장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매각을 이끈 이 수석부행장의 리더십을 염두에 두고 회장직을 제안한 바 있다. 임기는 2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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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부행장은 그동안의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안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2대 주주인 산업은행 출신이 또다시 출자회사의 고위직으로 이동한다는 비판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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