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주력 계열사 형지엘리트는 지난 24일 최종가액을 1,390원으로 확정한 뒤 28~29일 양일간 구주주 청약을 진행, 청약률 103.86%를 기록했다. 형지엘리트 측은 “신주 발행주식 1,200만 주에 대해 1,246만3,198주 신청이 몰렸다”며 “구주주 배정 물량 완판을 통해 총 167억원의 자금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달되는 자금으로 단기차입과 전환사채를 상환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수요 맞춤형 영업으로 중국 교복 사업 매출을 확대하고 B2B 소싱 사업을 육성하는 등 ‘성장 모멘텀’으로 꼽히는 핵심 사업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