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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국민 멘토' 혜님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2주 연속 1위




‘국민 멘토’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삶에 치이고 지친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혜민 스님 특유의 따뜻하고 편안함을 주는 글귀들이 독자들을 위로한다. 이를테면 혜민 스님은 “정말 못 하겠어요”라고 고개 숙이는 이들에게 못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칭찬하는 동시에 “못 해도 괜찮다“라며 토닥이는 것이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2위에 올랐고, 20만 독자가 인정한 부동산 투자의 바이블, 최고의 입지 분석 전문가 빠숑의 부동산 프리미엄 투자법 ‘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와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4’가 새롭게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며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된 인기 어린이 도서 ‘104층 나무 집’은 한 계단 내려간 5위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인문, 에세이, 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주지스님이 된 엄마와 스님이 된 딸이 전하는 고요한 산사 일기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각각 6위, 16위를 차지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한 계단 하락한 7위에 머물렀고, 전(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한 계단 내려간 9위를 차지했다. 100쇄 인쇄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표지를 갈아 입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르며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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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3’에서 소설가 김영하가 추천하며 화제가 된 ‘내 어머니 이야기’의 개정판 세트가 세 계단 내려가며 8위에 자리했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6’는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2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전주 대비 여섯 계단 하락하며 13위에 자리했고,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네 계단 하락하며 14위로 주춤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7위, 유교 경전 ‘심경’의 주요 구절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풀어낸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여섯 계단 하락한 19위다. 미술 팟캐스트 중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원재의 유쾌한 미술 교양서 ‘방구석 미술관’이 다시 순위권에 진입하며 20위를 기록했다.


자료 : 예스24자료 : 예스24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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