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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츠 우승 시킨 '영웅'들이 우승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마법의 성'?!

제53회 슈퍼볼 우승 후 디즈니랜드를 찾아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을 들고 포즈를 취해고 있는 톰 브래디(왼쪽)와 줄리언 애들먼(오른쪽)./사진=줄리언 애들먼 인스타그램제53회 슈퍼볼 우승 후 디즈니랜드를 찾아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을 들고 포즈를 취해고 있는 톰 브래디(왼쪽)와 줄리언 애들먼(오른쪽)./사진=줄리언 애들먼 인스타그램



제53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의 주역들이 경기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꿈과 희망이 가득한 마법의 성 ‘디즈니랜드’였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을 이끈 톰 브래디(42)와 줄리언 애들먼(32)이 우승 후 디즈니랜드를 찾아 정상 등극을 자축했다.


브래디와 애들먼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13대 3으로 물리치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하루 만인 이날 디즈니랜드를 찾아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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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디즈니랜드에 갈 거야”라고 흥분에 겨워 소리를 질렀던 슈퍼볼 최우수선수 애들먼은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복장을 착용하고 광선검을 든 자신과 브래디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슈퍼볼 우승팀 선수들이 디즈니랜드로부터 초청을 받는 게 관례였지만 이들은 초청에 앞서 이곳을 찾았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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