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진다. 중기중앙회 선거 사무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과 8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을 결과 이재한(56) 한용산업 대표(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주대철(64) 세진텔레시스 대표(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60)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접수 마감 이후 추첨으로 기호를 정했다. 기호 1번은 이재한 후보가 받았고 2번은 김기문 후보로 정해졌다. 3번은 주대철, 4번은 이재광, 5번은 원재희 후보다.
이들 입후보자들은 9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중기중앙회에서 열린다. 유권자는 중앙회 정회원인 협동조합연합회장들과들 협동조합 이사장 560~570명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곧바로 1위와 2위가 결선투표를 벌여 임기 4년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