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고시원서 방화...경보기·스프링클러 작동해 진화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예정

16일 서울 광진구 고시원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49분께 광진구 한 고시원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바닥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A씨는 방화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119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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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시원 업주의 신고로 출동했고,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화재는 고시원에서 자체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자 및 목격자 진술 등 수사 결과, 변사자는 스스로 자해 및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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