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노규성 "북한에 경영 교육, 컨설팅 지원하겠다"

생산성본부, 올 첫 미래생산성포럼

송영길 "북방경제 북한 연계해 경제효과 이끌어 내야"

1.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개회사




2. 송영길 의원 기조발제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북방경제 시대, 남북경협을 통한 국가 생산성 향상 전략’을 주제로 올해 첫 미래생산성포럼을 개최했고 1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모임, 한국디지털정책학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미래생산성포럼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국가·기업·개인 차원의 새로운 생산성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 첫 미래생산성포럼은 남북한 경제 활로 개척과 통일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남북 경제협력 추진 전략과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관련기사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는 북한에 경영의 개념을 전파하고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북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남북경협을 통한 국가 생산성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남북경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기조 발제를 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끌면서 국제사회로의 진입을 지원하고 돕는 데 신북방정책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방경제는 유라시아 등의 통로로 큰 경제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중국 등 북한과의 연계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다.


맹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