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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OPEC 산유량 감소에 유가 5.4%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1월 생산량 감소에 지난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5.44%(2.87달러) 상승한 55.59달러에 마감했다. OPEC의 1월 산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3월까지 추가적으로 50만배럴을 감산하겠다는 소식에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온스당 0.27%(3.6달러) 상승한 1,322.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지지받았고 증시가 동반 상승함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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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35%(22달러) 하락한 6,188달러에 마감했다.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중국 춘제 기간의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5월물 대두는 부셸당 0.78%(7.25센트) 하락한 921.5센트에 마감했다. 미국의 실망스러운 수출지표와 아르헨티나의 경적 면적 증가 전망 등 대두 가격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있었지만 이후 미국·중국 무역회담에 대한 긍정론이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만회해 장을 마감했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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