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도시관리계획안·평가서 공개…내달 21일까지

부산시는 ‘2025년 부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 열람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다음 달 2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1층 43호실과 구·군 도시관리계획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 계획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같은 달 4일 아시아드시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은 인구 감소와 저성장 시대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 발전 방향에 따라 공공복리와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자연환경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공원·유원지 해제 예정지역을 포함한 보전용지의 적극적 관리 △공공시설의 개발·운영여건 제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따른 용도지역 현실화 △기타 용도지역 미지정지에 대한 용도지역 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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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향후 국토계획 기조에 맞춰 상위 계획과 정책에 부합하는 용도지역 변경 검토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열람기간 내 의견이 있는 시민은 부산광역시장(도시계획과) 또는 구청장·군수(도시관리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 부산도시계획아고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기관(부서)과의 협의, 부산광역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에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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