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조합장 선거에 410명 입후보…28곳 후보 1명 등록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연합뉴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연합뉴스



다음달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경남에서는 410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도내 172개 조합의 장을 뽑는 선거에 410명이 입후보했다.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이다.

후보자들은 60대가 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8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 후보자도 12명 있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136곳에 329명, 수협 18곳에 46명, 산림조합 18곳에 3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마산수협 조합장 선거에 7명의 후보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창원농협·창원시산림조합·진북농협·진주시산림조합 등 28개 조합에는 1명만 후보로 등록했다. 28곳 중 농협은 18곳, 산림조합은 7곳, 수협은 3곳이다.

이들 조합의 후보자는 피선거권 등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무투표 당선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조합장들의 임기는 다음달 21일부터 시작한다.

후보자 등록 현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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