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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칼국수 "거부할 수 없는 비주얼" 숯 증기로 쪄낸 쫄깃한 식감 '위치는?'

SBS ‘생활의 달인’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꼬막 비빔칼국수가 화제다.

지난달 25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릉 마늘빵 달인, 꼬막 비빔칼국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됐다.


◆ “지금까지 이런 칼국수는 없었다” 군침 유발 꼬막 비빔칼국수…뒷맛 깔끔! 꼬막 비빔칼국수의 비법 양념장 제조법

경력 24년차 달인의 꼬막 비빔칼국수는 겨울제철 11~3월에만 판매하는 한정 판매 메뉴다. 그만큼 동네 주민들이 앞다퉈 찾는 인기 메뉴라고 한다.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탄력이 느껴지는 면발과 제철을 맞은 꼬막이 어우러져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을 낸다고 한다.


꼬막 비빔칼국수를 맛본 전문가는 “삶아서는 이런 맛이 안 나온다. 삶으면 뒷맛이 질기다. (이건)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질감 자체가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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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은 꼬막을 찌는 비법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숯을 거쳐 올라오는 증기로 꼬막을 쪄 꼬막의 잡내와 비린내를 없앴다. 여기에 쑥갓이 더해져 신선한 꼬막의 맛을 더욱 살리고 있었다.

비빔칼국수의 맛을 완성한다는 양념장의 비밀도 공개됐다. 달인은 먼저 삐뚤이 고둥, 일반 무보다 단단하고 단 맛이 난다는 중국 무를 함께 삶아줬다. 고둥을 제거한 후 무를 사용, 손으로 으깨준 뒤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를 배합해 양념했다. 여기에 과일과 채소를 갈아 넣고, 다시마 진액까지 넣었다. 달인은 이렇게 완성된 양념을 3개월간 숙성시켜 칼국수 양념으로 사용했다.

달인의 가게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해 있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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