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2천 5백명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지난해 12월 기준 최고액인 월 310만원가량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천495명으로 파악됐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보수에 매기는 건보료로, 건보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지난 1월부터 상한액이 월 318만 2천76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 임원이나 CEO, 재벌총수로 알려졌으며, 전체 직장가입자 1천690여만명의 0.014%에 해당한다.